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9백 명대로 토요일 발생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휴일에도 평일과 비슷한 규모의 확진자가 나오자 귀성객들의 대규모 이동으로 추석 연휴 동안 감염규모가 훨씬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어제는 연휴 기간이어도 1차 접종 39만여 명, 2차 접종 19만여 명으로 백신 접종 규모는 제법 크게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장관]
국민분들께 약속드렸던 추석 전 전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지난 금요일에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와 긴 싸움에서 정부를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온 의료진, 일선 현장의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추석 연휴 이튿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일 평균 1384명으로 그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 비중 또한 77% 이상으로 7월 둘째 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가운데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5%가량 이동량 증가도 예상되고 있어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연휴 기간 중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이동 자제는 물론 모임시간도 최소화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이번 연휴 기간 중에도 빈틈없는 진단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500여 개의 선별진료소를 전국에 운영하는 한편 귀향, 귀경길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 요충지 17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겠습니다.
자가격리자 규모가 4차 유행 초기와 비교해 40% 가까이 증가한 11만 8000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자치단체 전담 공무원도 6만 3000명 규모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철저한 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국에 282개 예방접종센터와 1만 4000여 개 규모의 위탁의료기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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